高大대학원, 17학년도 1학기 우수논문상 수여식 열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8일 오전 10시 의대 본관 학장부속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이 시행하는 ‘2017학년도 1학기 우수논문상’ 수여식을 가졌다.

고려대학교는 대학원 연구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연구 능력을 함양시키도록 지난 2014년 본 장학제도를 신설했다. 이에 고대의대는 2017년 1학기 일반대학원 수료연구생 중 연구업적이 뛰어난 7명을 선발해 백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해 격려했다.

수상자는 △의학과 윤정(진단검사의학과 전공, 박사수료) △의과학과 이승호(의생명과학 전공, 박사수료) △의과학과 송문규(의생명과학 전공, 박사수료) △의과학과 양수현(의생명과학 전공, 박사수료) △의과학과 김진용(의생명과학 전공, 박사수료) △의과학과 이효선(의생명과학 전공, 박사수료) △의학과 차유정(약리학 전공, 박사수료) 총 7명이다. 특히, 수상 논문 중 두 편이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되어 학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상을 수여받은 한 학생은 “스스로 실험을 설계하고 도출한 결과를 활용해 논문을 작성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뿌듯하다”며,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얻게 된 배움과 지식이 나의 미래에 확실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본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우리 대학원생들이 수준 높은 연구 경쟁력을 지녔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며, “해외 학회 참가 등 대학원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앞으로도 세계를 선도하는 의과학자로서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