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환경부,

석면질 피해자 의료비 후불제 협약 체결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6월 30일(금)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환경부와 ‘석면질 피해자 의료비 후불제’ 협약을 체결했다.

석면질 피해자 의료비 후불제 협약은 정부의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에 따라 체결된 것으로 수도권에서는 고대 구로병원이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지금까지 석면질 환자들은 수납을 완료한 뒤 영수증 및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지방자치단체에 따로 의료비 청구 신청을 하여야만 자기부담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고대 구로병원을 찾는 석면 질환자들은 병원 치료 후 수납 시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은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돼 번거로운 환급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이번 협약을 체결한 병원은 고대 구로병원을 포함해 보령아산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부산대 양산병원, 홍성의료원 등 총 5개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