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의대 25회 동기회, 졸업 50주년 기념행사 열어

시뮬레이션센터 등 최첨단 의학교육시설 둘러보는 시간 가져

학교 발전 위해 의학발전기금 7천만 원 쾌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19일(화) 오후 2시 30분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25회 동기회(회장 송진호) 40여 명과 ‘고대의대 25회 졸업 50주년 기념 모교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25회 동기회 교우들은 의과대학의 현황을 전해 듣고 교정을 돌아보며 아름다운 학창시절을 반추했다. 특히, KU Simulation Center, 실용해부센터, 의학도서관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발전된 모교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며 감탄했다. 의과대학 투어를 마치고 고려대학교 중앙광장과 박물관을 찾아 학교의 역사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학내 행사를 마무리한 후 더 플라자호텔에서 25회 동기회 주관으로 만찬 기념식을 진행했다. 만찬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작고 회원 및 스승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동문회원 소개 △송진호 동기회장 인사말 △김효명 의무부총장 축사 △이홍식 의과대학장 축사 △나춘균 의대교우회장 축사 △건배제의로 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25회 동기회는 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의학발전기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송진호 동기회장은 “고대의대가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자부심이 생기고 오늘 학교를 방문해 성장한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애정을 가지고 학교를 지켜볼 테니 최고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주길 바라며, 졸업 50주년을 맞아 동기들끼리 작은 정성을 모아 학교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