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n invites you, KUMED Internationals!

고대의대, 다양한 국적의 방문자들과 친목 도모의 장 마련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25일(금) 정오 의과대학 본관 카페라운지에서 21개국 90여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Dean’s Luncheon for KU Medicine Internationals’를 성공리에 마쳤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30명이 넘는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터키,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의대생들이 임상실습을 위해 고대의대를 방문했으며, 대학원을 비롯해 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찾는 외국인 연구생, 연구교수, 펠로우 등이 늘어나는 등 고대의대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고대의대는 현재 의과대학 및 병원에 체류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 방문자들과 친목을 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의료원 홍보동영상 시청 △의과대학장 환영사 △안암병원장 격려사 △참석자 소개 △외국인 참석자 소감 발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다채로운 요리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실습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소감을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으며, 지도교수와 수업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스페인에서 온 한 참가자는 “스페인과 매우 다른 한국에서 펠로우 경험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알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며, “업무에 집중하느라 미처 교류하지 못했던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고 많은 도움을 주셨던 지도교수님께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식 학장은 “고대의대를 방문하는 외국인 학생 및 연구원, 펠로우들과 함께 친교하며 각자 생활하면서 즐거웠던 일과 어려운 일, 프로그램 발전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외국 방문자들이 고대의대에서 생활하는 동안 많은 것들을 느끼고 얻게 되길 바라며 고국에 돌아가더라도 우리 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