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의료원, ‘The Great KUMC’를 향한 힘찬 대도약

모든 국가전략 정밀의료사업 수주하며, 의료계 4차 산업헉명 선도한다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

고려대학교의료원(이하, 고려대의료원)이 의료계의 제4차 산업혁명을 개척할 큰 걸음을 내딛었다.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미래를 책임질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건립을 확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의료계에서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주목받던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단의 모든 세부사업 분야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이끌게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2017년을 기점으로 고려대의료원이 최첨단 의료를 제공할 인프라와 시스템 뿐 아니라 21세기 의료의 화두인 맞춤형 정밀의료 및 병원정보 클라우드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를 선도함을 의미한다.

이에 고려대의료원을 이끌고 있는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정밀의료사업단 선정을 발판으로 ‘The Great KUMC 2025'를 달성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고려대의료원의 발전 계획을 당당히 밝혔다.

Q. 이번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 사업단’ 선정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고려대의료원은 국내에서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두 개의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을 가동하면서 최첨단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드라이브를 꾸준히 걸어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ICT, IoT 기반 4차 산업혁명은 유전체, 줄기세포,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하여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가동이 되고 있는 프로젝트만 하더라도 ‘SK C&C’와의 ‘항생체 처방 AI개발’, ‘SK텔레콤’과의 ‘IoT 지능형 병원 구축사업’, ‘헬스케어 ICT융합 컨소시엄’을 통한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개발’, ‘PHR을 활용한 원격의료플랫폼 구축’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우리 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병원 내 의료용 클라우드를 실현하는 등 빅데이터를 통한 연구개발의 기반을 다지며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역량을 강화시켜왔다.

그 결과, 정밀의료 사업단의 모든 세부사업들[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 사업단),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을 수주하게 되었다. 이는 고려대의료원 및 고려대학교 모든 기관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하고 그 위상을 널리 알릴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Q. 현재 진행 중인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는 이번 사업과 관련하여 앞으로 어떠한 역할을 할까요?

A.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최첨단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어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를 구현할 것이다. 특히, 중증질환 중심 전문센터 육성과 고난도 수술 역량 증진을 도모하고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의료를 구현할 ‘정밀의료센터’ 등을 통하여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의과학정보원을 신설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의료정보의 정제, 분류, 활용 과정을 촉진시킬 것이다. 다시 말해 의과학정보원은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하 전 기관에서 발생하는 의료정보를 체계적으로 정제, 분류하고 집적하여 진료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번에 선정된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 사업단’ R&D의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은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에 있어서도 우리나라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건립을 통하여 고려대의료원은 최상위 진료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인프라 및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Q. 이번 사업이 고려대의료원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A. 지난 3월 17일부터 ‘위대한 고려대의료원(The Great KUMC) 2025 project’를 시작하여 6개 주제를 선정 후 전임교원들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ask Force)를 구성하고 부문별로 실행전략을 마련하고자 허심탄회한 토론과 함께 머리를 맞댄 고민을 통하여 구체적인 전략이 마련되고 있다.

특히, 의료원 전체 전임교원의 1/4 이상이 참여하여 만든 전략안을 전체 교원 워크숍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실제적인 로드맵을 이끌어 내려하고 있다. 앞으로 의료원 교수들이 공유하는 실행전략이 구성되어 고려대의료원이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주춧돌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위대한 고려대의료원(The Great KUMC) 2025 project’ 진행 중에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공사개시가 결정되었고 ‘정밀의료 사업단‘의 모든 부문에 선정됨으로써 우리 의료원은, 2개의 연구중심병원이 선정된 2013년 이후, 또 한 번의 겹경사를 맞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고려대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최고 유수의 의료기관들이 참여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의 주관기관으로 리드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정됨으로써 ‘위대한 고려대의료원(The Great KUMC) 2025 project’가 허언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음에 매우 기쁘다.

그리고 2021년에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 사업단’에 대한 국가 연구비 지원이 종료되더라도 그 결과가 우리 의료원의 역량으로 내재화되어 고려대의료원 뿐 아니라, 고려대학교 전 기관이 그 과실(果實)을 공유하고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는 ‘첨단융복합의학센터’와 ‘의과학정보원’이 고려대학교 및 관련 모든 기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함을 의미한다.

Q.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A. 급격한 의료기술 발전과 변화무쌍한 의료정책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우리 의료원은 구성원 전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룸으로써 의료계에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우리 의료원이 지난해 2016년을 기점으로 운용예산이 1조원을 돌파한 사실로도 알 수 있다. 2008년 5천억여 원에서 8년 만에 약 2배 성장한 것이다. 국내에서 1조원 예산을 기록한 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 연세대의료원, 가톨릭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등 이른바 Big 5 병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Big’ 대신 ‘Best’ 혹은 ‘Top’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정밀의료 사업단 선정은 매우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고려대의료원은 최고의 인술, 최선의 진료, 그리고 앞선 연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의료계를 리드하고 환자들이 믿고 안심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구를 통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이바지할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고려대의료원은 ‘The Great KUMC 2025 project’의 목표인 국내 연구 분야 TOP1, 진료 분야 TOP3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