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교수진, 2016학년도 2학기 석탑강의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의 3명의 교수진이 ‘2016학년도 2학기 석탑강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2003년부터 학기말 학부 수강소감 평가가 우수한 강의에 대해 전임전공, 전임교양, 전임영강, 비전임, 교양강좌(사고와 표현 및 어학강좌)등 총 5개 부문에 석탑강의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석탑강의상 수상자는 해부학교실 박선화 교수(과목명: 의학유전학),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과목명: 의과학입문Ⅱ), 내과학교실 김신곤 교수(과목명: 내분비내과학임상실습) 이상 3명의 고대의대 교수진이다. 위 3명의 교수는 전임전공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강의평가를 받아 상위 5% 우수강의에 선정돼 상을 수여 받게 됐다.

석탑강의상을 총 16회나 수상한 나흥식 교수는 “석탑강의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 수상한 강의 <의과학입문Ⅱ>는 Team-based learning 형태로 진행됐으며, 한 주에는 특정 임상증상에 대해 조별로 발표하고 다음 주에는 구술시험을 치렀는데 이런 방식이 학생들에게 능동적인 수업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며, “서로 협력해 어려운 임상내용을 잘 공부했던 의예과 학생들과 이 영광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