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2017년 신입 인턴 CPR·임상술기교육 성료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지난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2017년 신입 인턴 CPR·임상술기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총 105명의 인턴들이 참석했으며, CPR 교육을 비롯해 각 임상과(내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흉부외과)의 임상술기 교육을 실시해 의료인으로서 새로운 다짐과 사명감을 되새기고 상황별 대응법 등으로 조기적응을 도왔다.

이번 신입 인턴 CPR·임상술기교육은 오는 2월 새로 문을 연 KU Simulation Center에서 진행됐으며, 실제 현장과 같은 공간에서 사실적인 인체모형을 이용한 실무교육으로 신입 인턴들에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의학지식을 더욱 쉽고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CPR 교육은 기존 흉부압박, 인공호흡을 주된 처치로 하던 기본 인명 구조술(Basic Life Support, 이하 BLS)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제세동, 기관삽관술, 각종 장비나 약물 등 모든 처치를 이용하는전문 인명 구조술(Advanced Life Support, 이하 ALS)과 기도관리(Airway management)로 진행해 보다 체계적이고 올바른 방법으로 응급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술기를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인턴들은 한 명씩 번갈아가며 이론과 실기교육에 참여했으며, 각 임상과의 교수님들을 직접 대면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질의를 나누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인턴은 “교수님의 설명과 함께 실제 인체모형을 통해 교육을 받으니 더욱 이해가 쉬웠다”며, “임상술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인턴 생활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여러 교수님들의 생생한 조언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고 참가 소감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