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페루 국립대학교 UNSAAC 총장 방문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지난 23일 페루 쿠스코에 위치한 국립대학교인 UNSAAC의 니콜라스 카세레스 우암보(Baltazar Nicolas Caceres ACERES HUAMBO) 총장 방문기념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환영식에는 박종훈 의무기획처장, 편성범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여 했으며, 카세레스 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역사와 연혁, 선진화된 병원 시스템 등 고려대의료원 만이 갖고 있는 특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카세레스 총장은 JCI를 비롯한 병원 인증평가 및 연구중심병원, 그리고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진행했던 ‘볼리비아 오루로 지역 보건시스템 향상 및 의료인력 역량 강화사업’ 등 고려대의료원이 수행하고 있는 의료사업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대화를 이어나갔다.

박종훈 의무기획처장은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모두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진료에 매진하고 그에 따른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의료기술 및 보건의료 시스템이 더불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세레스 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술과 의료진의 역량은 페루에도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고대의료원과 UNSAAC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할 기회가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