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2017학년도 발전방향 논의 위한 워크숍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18일부터 19일 양일간 경기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2017년 의과대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의과대학 전반적 업무를 되짚어보고 개선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에 대한 논의와 2017년 새로 시작할 사업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무 △교육 △연구교류 △기획 △홍보 △교육정책 △학생계발지원 순으로 각 담당 부학장들과 책임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둘째 날에도 자체평과 교수분과 실적보고를 시작으로 △진료수행교육지원 △수업지원 △대학원 파트 △의학교육센터 발표 및 전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워크숍에서는 고대의대가 올해 의학이라는 기본 토대 위에 공학, 정보, 경영, 행정, 인문사회 등 보다 풍성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소양을 갖춘 의사로 성장하도록 6년 통합(M6) 교과과정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이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학년 유급규정 완화, 학습 부담 분산 등을 통해 유연한 학사 규정으로 수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커리어 네비게이션 페어와 Global Leadership Project, 로제타홀 봉사단 등 다채로운 학생 미래설계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달 문을 연 KU Simulation Center와 Flipped learning을 진작시킬 Diamond(DIgital Archive for Medical On-line EDucation) 프로젝트, 해외 초빙교수 확대 등을 통해 의학 교육 역랑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