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금천구청 업무협약 체결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기술 홍보 활성화 기대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9월 1일 11시 금천구청 9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은백린 병원장을 포함한 고성범 진료협력센터장, 이강희 경영관리실장, 이용규 간호부장, 김진태 총무팀장, 서일수 진료협력팀장이 참석했으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의료기술 홍보를 위한 협약이 이뤄졌다.

은백린 병원장은 “고대 구로병원은 작년 메르스 사태를 충실히 이겨냈던 만큼 서울 서남부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준비된 의료 인프라와 헌신적인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금천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지역 및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고대 구로병원과 업무협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금천구는 어느지역 보다 의료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연구중심병원 재지정을 거치면서 구로지역뿐 아니라 타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울 서남부권을 아우르는 대표 상급 종합병원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