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천병철 교수, 메르스 대응 국무총리표창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가 '2015년 메르스 대응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병철 교수는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 이후 메르스 발생병원 현장 역학조사, CCTV 분석 등 새로운 역학조사방법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이로 인해 메르스 원내 전파경로를 규명했으며, 의료기관 내 메르스 유행 종식과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여 받았다.

천 교수는 “앞으로도 전 국민 보건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방의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7월 29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 메르스 대응 유공자 포상'에서 진행됐으며, 천 교수는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