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기본 술기 워크숍 성공리에 마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마취통증의학교실이 지난 9일 의과대학 임상수기센터에서 마취통증의학과 기본 술기 워크숍(Perioperative Basic Procedures in Anesthesiology Workshop)을 개최했다.

안암병원 수련의 및 의학과 4학년 12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기조강의 3개(주제 1: Direct Laryngoscopy, Supraglottic Airway Devices 주제 2: Fiberoptic Brochoscopic Intubation, Cricothyrodotomy 주제 3: Central Venous Catheterization (Direct or Sono-guided), Arterial Catheterization (Seldinger device), Intraosseous Access), 임상 실습으로 구성됐다.

마취통증의학교실 윤승주, 박지용, 최성욱 교수는 연구 논문과 생생한 영상 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본인들의 노하우를 알렸다. 강의를 마치며 강의 내용을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오늘 워크숍 내용을 숙지해 응급 상황이 일어났을 시 그에 걸맞은 처치를 해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OSCE Room으로 자리를 옮겨 Hands-on or Simulation based Training이 이어졌다. 교수와 학생들은 이해를 돕기 위해 조를 이루어 강의에서 습득한 지식을 직접 모형에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임춘학 교수(마취통증의학과장)는 “오늘 워크숍에서 다룰 술기는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마취통증의학과 뿐만 아니라 의사라면 꼭 익혀야 하는 술기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힘든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기본 술기를 직접 익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