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UAE 보건부 면허국과 교류간담회 및 세미나 가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에 지난달 23일 아랍에미리트 보건부 면허국(United Arab Emirates Ministry of Health, Health Authority) 관계자가 방문해 교류간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뛰어난 의료 시스템과 교육 체계 및 정책을 알리고자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서울대학교병원 주최로 열렸다. 이번 교류간담회를 계기로 UAE 한국 의료인 면허 인정에 기여해 나아가 국내 의료기관 및 의료진의 UAE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안덕선 교수가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세계의학교육연합을 통해 고대의료원 및 의대를 소개하고 한-UAE 보건의료협력 세미나를 개최해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도록 했다.

이날 UAE 측 아흐메드 알 아마디 고등교육평가위원장, 칼레드 아이다 알 자베리 인허가 및 환자송출국장 등을 비롯한 국내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약 열 명의 방문단이 의과대학을 찾았으며, △상견례 및 양 기관 소개 △고대의대 홍보 영상 시청 △기념품 전달 및 사진 촬영 △의대 및 안암병원 투어 △한-UAE 보건의료협력 세미나 △본교 투어 순으로 이어졌다.

아흐메드 알 아마디 고등교육평가위원장은 한국과 교류를 추진하는 데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으며, “좋은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고대의대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 등이 놀랍다“며, “오늘 교류간담회가 양국의 다각적 교류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홍식 학장은 “양국 교류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제무대에서 헌신하는 인재를 키우는 고대의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