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교수진, ‘2016학년도 석탑연구상’ 수상

다수의 SCI 논문 등재로 글로벌 역량 인정받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11명의 교수진이 '2016학년도 석탑연구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31일 고려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해부학교실 선웅, 법의학교실 손기훈, 안산병원 피부과 손상욱,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경미, 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황선욱, 의인문학교실 안덕선,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훈재,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이상 11명의 고대의대 교수진이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를 수여 받았다.

이들은 연구의 질, 연구비 수주액, 연구(논문 및 학술 단행본)의 양 등 3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석탑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전임교원의 2%만을 선정한 수상자 35명 중 11명이 의대 교수로 고대의대가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중심 대학으로 앞서 나가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소속 교수진 중 연구업적이 탁월한 교원에게 연구 성과를 인정하고 장기적으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석탑연구상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