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사업 10주년 세미나 성료

임상실천과 수련제도, 미래 발전전략 공유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25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의료사회사업 수련 10주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사회사업 수련제도 실시 10주년을 기념하고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고대 의료원에서 실천해온 의료사회사업 임상실천과 수련제도의 현황, 미래 발전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국제보건의료에서 의료사회복지사의 비전,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의료사회사업의 미래, ▲호스피스완화의료에서 의료사회사업의 미래, ▲후원기관과 병원 간 연계 활성화, ▲국내외 의료봉사영역에서 의료사회사업의 비전, ▲고려대 의료원 의료사회사업 수련교육 현황, ▲고려대 의료원 의료사회사업 수련 발전방안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은백린 병원장은 축사에서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의료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0주년 세미나를 통해 환자와 가족을 도울 수 있는 발전적인 의견을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효석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은 “어려운 의료계의 상황에서도 고대 의료원 의료사회사업 수련 10주년은 뜻 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세미나가 고대 의료원과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가 모두 일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 의료사회사업팀은 다변화하는 의료 환경과 환자의 심리사회적 기대에 부흥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06년 고대 의료원과 대한사회복지사협회의 승인을 받고, 2007년부터 의료사회사업 수련제도를 실시 해 총 25명의 의료사회복지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