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하반기 학부모회 정기총회 개최

의학발전기금 2천 2백 만 원 전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김효명)은 11월25일(수) 오후 4시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5학년도 하반기 학부모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의예과 1학년 학부모회(1천2백만 원)와 의예과 1학년에 자녀를 둔 이주형 학부모가 (1천만 원) 의학발전기금을 김효명 학장에게 전달했다.

박건우 교무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쌀쌀하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30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고대의대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는 특별히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의 ‘이기적인 유전자 협동하는 뇌’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김효명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생 학부모회 정기총회라고 하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의과대학만의 특성을 생각하면 필요하다고 본다”며 “매년 1·2학기 두 번 학부모님들 모시고 이 자리에 서려면 학생에 대한 생각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을 수 없다. 매번 똑같은 말씀을 드릴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학교 발전에 관한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도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세계 100대 의대 진입 추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 달 전에 개소한 호의역사실을 소개하고 역사동영상을 상영해 자랑스런 고대의대의 초기역사를 학부모와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민족과 박애’라는 고대의대 정신의 뿌리를 알리고 재학생을 통해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바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