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미생물학교실 송기준 교수, 생물안전센터장에 임명

고대 기관생물안전위원장 겸임, 대학과 의료원 생물안전 총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효명)은 의·생명과학 연구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생물안전센터를 설립하고, 9월4일(금) 오후 4시 학장부속회의실에서 미생물학교실 송기준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고려대학교 기관생물안전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는 송기준 교수는 이번 센터장 임명으로 학교와 의료원의 생물안전을 총괄하게 됐다.

생명안전센터는 BSL-3(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와 ABL-3(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실험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실험실을 비롯한 의료원 내 모든 생물안전 연구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생물안전책임자와 생물안전관리자를 임명하는 등 인력을 관리한다.

송기준 생물안전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연구자들이 운영규정과 표준운영절차를 잘 숙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사용자에게 최적의 연구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센터장은 2년 임기로 생물안전센터의 운영관리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휘 감독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정한 방침에 기초하여 센터의 업무를 총괄한다. 따라서 센터장은 센터 운영 능력 및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임교원 중에서 학장이 추천하고 의무부총장이 제청하여 총장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