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의료센터에 심어진 풍성한 나무 한 그루

후원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자 이름 새긴 기빙트리 설치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 본관 8층 완화의료센터에 호스피스를 위해 기부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름을 새겨두는 기빙트리가 설치됐다.

4월 27일 1시에 열린 ‘기빙트리 제막식’에는 백세현 병원장을 비롯해 후원자 김대흥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빙트리 설치를 축하하고 기념했다.

백세현 병원장은 “기빙트리의 첫 걸음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호스피스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은 “후원자들의 아낌없는 도움으로 지금의 완화의료센터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호스피스 의료기관의 질 관리체계 정비를 위한 평가에서 지난 3월 최우수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