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학교 어린이 도서관' 개관

신관 5층 소아청소년과 병동 내 신설

고려대 구로병원 병원학교 어린이 도서관이 4월 6일 문을 열었다.

신관 5층 소아청소년과 병동 휴게실에 위치한 ‘병원학교 어린이 도서관’은 서울시교육청의 특별 교부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두산연강재단, 오픈북 등에서 기증받은 1,500여권에 도서가 배치됐다. 또한 책을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 책 소독기도 2대 배치해 아이들의 안전도 신경썼다.

어린이 도서관 오픈식에는 백세현 병원장, 이정화 병원학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고 도서관 오픈을 축하했다.

백세현 병원장은 “병원 곳곳에 환자를 위한 따뜻한 공간이 생겨나고 있다”며 “도서관은 특히 장기간 입원하는 아이들에게 유용한 공간이자 따뜻한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병원학교장은 “도서관 오픈에 도와주신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앞으로도 활발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