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병원 소화기내과 현종진 교수,

고려대 의과대학 첫 호의교육상 수상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김효명)은 교육에 공헌한 우수 교원 포상으로 전임교원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호의교육상’을 제정했다. 첫 호의교육상 수상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현종진 교수가 3월23일(월) 안산병원 교수간담회 자리에서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교육 관련 업적 평가에 대해 강의 평가(수업 및 실습 평가), 학생 학습관리, 교육 정책 참여도로 나누어 점수를 산정하고 우수한 성적을 얻은 교원 중 “우수교원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 라 명함)의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현종진 교수는 "고대의대 학생들은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가이며 리더다. 그러나 여러 학생들이 아직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며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본연의 모습이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라는 것을 우리 학생들이 자각하고 이에 합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해주고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부족한데 이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학생들 교육에 관심을 갖고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효명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호의교육상을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 교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따뜻한 좋은 의사를 양성 하는데 힘써주기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