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임상실습 준비 완료

좋은 의사되기, 그 첫걸음을 내딛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효명)은 의사로서의 실제 임상 상황에 입문하기 위해 의학과 2학년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임상실습 오리엔테이션”을 12월18일(목)-19(금) 이틀 간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가졌다.

김효명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상실습은 그동안 강의실과 도서관에서만 배웠던 의학지식을 실제 환자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지식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산지식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의사가 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많이 학습하고, 많이 체험하라”고 격려했다.

첫날은 채성원 교육부학장의 임상실습 교육의 의미, 김신곤 교수의 의료원 및 병원 소개가 있었으며, case presentation을 비롯해 의료윤리, 성예절, chart& order 작성, 환자 면담기술-원칙과 실제, 전산보안 및 개인정보법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튿날, 수술실 관련 술기를 김진 교수로부터 듣고 수술실 견학을 했으며, 손장욱 교수의 병원 감염관리 및 질향상 강의가 있었다. OCS and EMR, PACS, 본과3학년으로부터 임상실습 경험담을 차례로 듣고 임상실습 준비를 마쳤다.

임상실습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김성환 학생은 “꼭 필요한 내용으로 오리엔테이션이 구성되어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마음가짐 또한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임상실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행사 진행을 맡은 안산병원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는 “예비의사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위해 하나라도 더 좋은 정보를 알려주고자 강의를 맡아 최선을 다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처음에 호기심과 걱정으로 긴장된 모습을 보이던 학생들이 차츰 실습에 대한 자신감이 보여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임상실습을 응원했다.

한편, 고대의대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은 2015년1월26일(월)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40주간의 임상실습과 중간에 임상종합평가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