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잘하는 병원! 고려대의료원

심평원 적정성평가, 안암・구로・안산 모두 2년 연속 1등급 획득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 산하 안암・구로・안산 3개병원이 모두 유방암 수술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최고수준의 유방암 치료를 실시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월 10일(수),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유방암 수술 적정성 평가는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185개 의료기관(2013년도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부문과 과정부문 2개영역에 대한 17개 항목을 평가했다.

각 평가지표 점수를 종합하여 평가등급을 구분한 결과, 등급이 산출된 98개 기관 중 1등급은 80기관 이었으며, 고려대의료원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 등 산하 3개병원이 모두 1등급을 받아 유방암 치료의 뛰어난 수준을 인정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병원 유방센터, 구로병원 유방암센터, 안산병원 유방클리닉을 통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유방암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환경을 구축·제공하고 있다.

안암병원 유방센터는 센터 내 원스톱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암 치료의 목적을 환자의 행복에 맞추고 유방암 수술은 물론 유방 재건 및 성형,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까지 신속하고 원활하게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을 수상하며 유방암 토탈케어를 선도하고 있다.

구로병원 유방암센터는 환자 1명을 진료하기 위해 10명이 넘는 의료진이 모이는 다학제진료를 시행해 최적의 맞춤치료를 설계한다. 가슴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종양 주변 피부 1~2cm만 절제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한다. 또한 세계 최초ㆍ유일 암세포만 공격하는 ‘유방암 표적 치료제’도 활발히 연구중이다.

안산병원 유방암클리닉도 다양한 과들의 다학제협진과 최신 영상장비 및 방사선치료기기를 이용해 유방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T(테슬라)급 자기공명영상촬영기(MRI)를 이용한 자동진단 및 유방조직 생검은 물론, 첨단방사선치료기 ‘리니악’과 ‘온열암치료기’까지 갖추고 있어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유방암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