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BEST병원’ 고대병원, 좋은 일자리 창출 앞장

‘2014리스타트 잡페어-새 희망의 일터로’ 의료기관 유일 참가

구직상담 등 채용정보 제공하며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 보태

일자리를 통해 새 출발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 축제’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참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은 동아일보와 채널A, 대한상공회의소가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하는 ‘2014 리스타트 잡페어-새 희망의 일터로’에 참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공기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125개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참여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일자리 박람회 첫날, 정홍원 국무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주관사 대표인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구직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일자리 상담관과 면접관에서는 일자리를 채용할 계획인 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의 인사 담당자가 나와 일자리의 종류와 채용 계획 등을 소개한다.

고려대의료원을 비롯한 CJ그룹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롯데면세점, 롯데쇼핑, 한국맥도날드, 이케아코리아, 남양유업, 서울메트로, 하나은행, 하나SK카드, 하나생명보험,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이 참가한다.

고려대의료원 부스에는 개막일에만 100여명 찾는 등 구직상담자가 줄을 이었다. 한 상담자는 “평소 알기 힘들었던 채용정보 등 고대병원에 대한 여러 정보를 자세히 설명해 줘 유익했다”면서, “기회가 되면 꼭 입사에 도전해 내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은 ‘믿음 주는 환자중심병원’, ‘의료산업화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을 모토로 의과대학, 보건과학대학,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산하 기관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람 중심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율, 투명, 소통경영을 펼치며 미래 BEST병원 전략사업을 가속화하는 등 교육, 연구, 진료 3대 핵심역량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안정화를 선도하는 등 열린 채용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정책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료원의 노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성과 위주의 일자리 정책이 아닌 병원특성에 따른 주요 기능을 세분화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여성, 고령자 등 일자리가 간절한 사회적 약자에게 우선해 일할 기회를 주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대적인 인사컨설팅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직원 복지증대로 고용안정을 도모하며 고용문화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의료원은 이미 2009년 의료기관 최초로 서울지방노동청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고용을 창출하는 고용친화적인 좋은 일자리 기업,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는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에이스클럽에 정식 인정받기도 했다. 인증 이후에도 병원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 및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600여명이상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의료원은 최근 5년간 3,0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한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고용안정화를 추진해 의료계 안팎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근무환경 개선을 비롯해 멘토링, 맞춤형 자기개발 교육과정을 운용하는 등 자신의 직업과 직장에 자부심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의료원은 앞으로 환자중심병원, 연구중심병원 도약을 위한 미래 50년 전략사업을 아우르는 메디컬콤플렉스 마스터플랜 추진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의과대학은 지난해 국내 최고 수준의 문숙의학관을 신축하는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U21 회원대학에 이어 최근 발표한 QS 세계대학평가에서 100위권대에 오르며 의료계 선도적인 역할을 국내외에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구로병원이 암병원 신축 및 180여병상 증설, 안산병원도 230여병상 증설을 완료했으며, 안암병원도 하반기안에 150여병상을 추가 증설한다. 특히, 안암병원 신관 신축도 연내 착공해 글로벌 의료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두 개의 의료기관이 연구중심병원으로 동시에 선정되며 고대의료원은 창의적인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국가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축이자 의료산업화의 전진기지로 거듭나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해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단순히 일자리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닌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환자와 직원이 모두 행복한 최고의 병원문화를 만드는 노력과 함께 의료서비스 개선과 인프라 확충, 국가발전을 위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