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제2회 OPEN R&D plaza’ 성료

글로벌 수준의 연구 및 산업화  창출 전략 모색

 고려대 구로병원이 8월 28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고려대 구로병원 OPEN R&D plaz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학․연․병 공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고 연구자들 간의 상호 교류 및 연구 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우수 연구 인력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산업화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역량 있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리이다.

은백린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이번 Open R&D Plaza를 통해, 의료기기, 백신, 재생의학, 암 치료제인 4대 중점연구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구 분야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 및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수준 연구역량을 갖춘 구로병원이 세계적인 원천기술의 확보와 의료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등 보건의료기술 산업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융복합연구회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관점의 연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는 협동연구와 단독연구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총 8개의 연제 발표에 이어 연구 운영현황 및 산업 동향을 알 수 있는 특별강연들이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구역량의 우수성, 타당성, 차별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포상도 이뤄졌다. 최우수상에는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의 ‘영상유도 최소절제 암 수술을 위한 스마트 고글 개발’이, 우수상에는 ETRI의 전순익 실장의 ‘전파 이용 유방암 진단 MT 시스템 소개’가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