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수련병원', 병원신임평가 성공적으로 마쳐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15일 의료의 질 향상과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 실태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병원신임평가는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의 질과 전공의들이 제대로 수련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평가는 총 57개 부분으로 환자안전관리, 조직관리, 시설안전, 진료지원, 특수진료지원,수련행정 및 수련교육 등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 실사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수련규칙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단은 총평자리에서 “구로병원이 우리나라 의료계를 이끌어나가는 대표병원답게 평가준비가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고 오히려 평가위원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백세현 원장은 “평가단이 말씀해주신 사항들을 깊이 새겨 병원 현장에 반영하고 보완시켜 더 좋은 수련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무엇보다 평소 더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애써주고 계신 교직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실시되는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평가는 평가 전년도 수련 실적, 평가년도 수련계획, 수련병원 지정기준 확인 등이다. 병원신임위는 올해 시범 실시를 통해 결과 분석 및 배점기준을 설정하고, 2015년도에 정규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