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중국동포 의료지원을 위해 관내 위치한 한중사랑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로병원은 6월 16일 오후 3시 별관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한중사랑교회 서영희 담임목사, 백세현 구로병원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교포 등 외국인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구로병원은 지역사회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중국동포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에 대한 의료혜택과 함께 의료봉사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로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을 비롯해 희년의료공제회 협약 등을 통해 중국동포 등 외국인을 의료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한중사랑교회는 2001년 설립해 국내 중국동포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과 체류활동을 위해 의료, 법률, 행정, 취업, 쉼터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법무부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지정되어 복지, 상담, 교육, 문화사업 등의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