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간호사회,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실시

 고려대 구로병원 간호사들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로구 간호사회(회장 김명하 간호관리팀장)는 지난 6월 11일(수), 12일(목) 양일에 걸쳐 남구로역 지하철에서 2014년도 구로구 간호사회 특별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로 혈압, 혈당체크 등의 기초 검진과 이에 따른 건강 상담을 실시함은 물론 생활 속에서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로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가끔 혈압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몇 번 체크해보려고 해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혈압도 재주고 혈당 검사도 해주니 너무 감사 할 뿐이다.” 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감사의 표현을 해주셨다.

 또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직접 인형에 실습을 해봄으로 해서 많은 지하철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었음은 물론, 자동 제세동기의 사용법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본 중학생은 “학교에서도 한번 해 본적이 있는데 다 잊고 있었다. 그런데 다시 한 번 하니까 좀 기억도 나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 라고 자신감을 표현해 주기도 하였다.

 구로구간호사회는 구간호사회 특별사업으로 하반기에 남구로역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에 대해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