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저널클럽을 소개합니다!

의과대학(김효명 학장) 의인문학교실은 의학교육 분야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적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 1학기부터 매주 수요일(오전 10시, 제1의학관 4007호)에 국내·외 저명한 의학교육 관련 저널의 최신 논문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우리 의과대학 교육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의학교육은 현실에 대한 고민과 대안에 대한 탐구를 통해 발전하며 그 혜택은 의과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소수의 전문가들보다는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의학교육 저널클럽은 전문적인 지식전달보다는 의학교육의 최신 논문을 매개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첫 시작인 이번 학기에는 의학교육 분야의 융합연구를 주제로 인지뇌과학과 의학교육을 결합한 연구에 대해 소개하고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저널클럽을 이끄는 이영미 교수(의인문학교실)는 “이번 학기 시범적인 운영을 거쳐 다음 학기부터는 의학교육과 관련된 학문들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저널을 소개할 계획”이며, “연자 및 참석자들도 다양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인문학교실에서는 의학교육의 기초를 탄탄히 하고자 교육학의 기본 개념과 이론을 공부하는 의학교육 세미나(2,4째 주 월요일 오후 3시, 제1의학관 4007호)도 개최하고 있다. 전문적인 교육학 이론들을 소개하긴 하지만 내용을 쉽고 현실적인 적용이 가능하게 풀어 발표하며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어져 교직원, 학생, 전공의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열려 있다.

의학교육 저널클럽과 의학교육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장형주 조교(의인문학교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다음 학기에는 학술모임들이 더욱 활성화 되어 의학교육의 저변확대와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