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에서 제30차 의학교육학술대회 열려

‘의학교육의 문화와 환경’에 대한 생산적 논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효명) 본관 유광사홀에서 제30차 의학교육학술대회가 5월 29일(목)부터 5월 31일(토)까지 3일간 열렸다. 한국의학교육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대한의학회 공동 주최로 “의학교육의 문화와 환경(Culture and Environment: Medical Education in Korea)"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개회식에는 한국의학교육학회 서덕준 회장,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강대희 이사장,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최재욱 부회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윤성 이사장, 고대의대 김효명 학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고대의대 김효명 학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학교육의 미래를 밝히고 변화를 모색하는 활발한 토론과 지견 확대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의학교육의 미래를 양산하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제30차 의학교육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어서 김효명 학장이 좌장으로 참석하여 의학교육문화 강화(Enhancing Medical Education Culture: Living the DREEM)란 주제로 Susanne ROff (UK)의 기조강연과 감사장 전달식도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첫째 날(29일) 의과대학의 문화 이슈에 대한 심포지엄, 둘째 날(30일) 교수 학습 환경 심포지엄이 있었으며, 마지막 날(31일)에는 특별 이슈에 대한 토론 및 폐회식과 개별 워크샵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워크샵과 토론에 참석한 고대의대 의인문학교실 이영미 교수는 “사전등록이 500명 이상이었다며 해마다 참석자가 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의학교육학술대회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