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제3회 OPEN R&D plaza’ 성료

주요 연구진 대거 참석, 융복합 연구 활성화 전략 모색

고려대 구로병원이 12월 23일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3회 고려대 구로병원 OPEN R&D plaz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구로병원의 개방형 중개연구,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창조적이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앞으로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사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재복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이번 Open R&D Plaza를 통해, 고대 구로병원의 4대 중점 연구분야인 의료기기, 백신, 재생의학, 암 치료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연구 분야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 및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에서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금년 고대안암병원과 고대구로병원이 동시에 금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는 큰 쾌거를 이루었다”며 “특히, 구로병원은 60억 규모의 대형 국책과제인 ‘융합형 산학연병 공동연구 분야’연구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연구중심병원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독려했다.

김우주 융복합연구회위원장은 “앞으로 본원의 연구역량 강화에 관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관점의 정책 입안을 도출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협동연구분야와 단독연구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김애리 인체자원은행장의 ‘인체자원은행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종양내과 서재홍교수의 ‘새로운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 정형외과 송해룡교수의 ‘정형외과 영역에서 생체재료 활용’ 등 총 13개의 연제 발표와 함께 연구 운영현황 및 산업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