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30주년 기념주간 행사 본격 스타트!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人’힐링 콘서트 열어 감동 선사

30주년 축하 및 건강기원 메시지 담은 카드트리 전시

 개원 30주년을 맞은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 곳곳에서는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人힐링 콘서트’가 개최됐다. 드럼, 건반, 기타, 색소폰으로 이루어진 콜링밴드가 사랑보다 깊은, You raise me up 등 친숙한 곡을 프로 못지않은 실력으로 연주해 대강당을 가득 채운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으로 ‘사랑으로’를 청중들과 함께 부르며 감동을 자아냈다.

 본관로비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고려대 구로병원의 개원 30주년을 축하하며 건강기원 메시지를 적은 카드트리가 전시됐다. 알록달록 메모지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개원 30주년 축하 메시지와 함께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가슴 뭉클한 내용을 담아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한편, 낮 12시 신관 3층 회의실에서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의료사회복지사, 영적․미술치료사 등 완화의료센터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모든 사람이 모여 화합하는 ‘완화의료센터 소진예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시작으로 개원 30주년 기념주간 동안에는 다양한 교직원 화합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