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가지정 인체유래거점은행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국가 지정 인체유래검체 거점은행(은행장 김한겸, 고려대 의대 병리학교실)이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첫 번째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싱가폴, 미국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게 될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인체유래검체 거점은행의 국내외 현황과 발전전략:윤리적 이슈와 운영 지원’을 주제로 인체검체은행 국제 기구인 ISBER의 활동과 향후 발전전략, 미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에서의 검체은행 운영 및 국가 지원 체계, 국내 연구소재은행사업과 각 검체은행의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조직위원장을 맡아 이번 심포지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고려대 의대 병리학교실 김애리 교수는 “연구소재는 의학발전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소중한 자원이자 산업으로 범국가적으로 보호되고 육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직 초기단계인 연구소재의 범국가적인 운영체계 구축에 대한 고민과 함께 국내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