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김우경 교수, 성형외과분야 최고 수장으로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회장 취임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김우경(金雨慶) 교수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홍제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2006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또한 지난 10월 27일에는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국내 성형외과분야 주요학회 수장을 모두 맡게 되는 개가를 올렸다. 특히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취임은 고려대 의대 출신으로는 사상 최초로 고려대 의대의 또 하나의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김우경 교수는 “국내 성형외과 분야 진료연구 역량은 이미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했다. 이제는 오히려 한국인 특유의 섬세함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의료 분야 중에 하나이다. 재임기간동안 국내 성형외과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세계 속에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우경 교수는 1953년생으로 고대의대(78년 졸)를 졸업하고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수부재건외과학회 이사장, 고대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미국 하버드의대 교환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