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도 만들고, 추억도 쌓고

입원 환아 대상 ‘행복한 케익 만들기 교실’ 열어

 고대 구로병원 신관 로비에 모인 환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고대 구로병원은 1월 25일 오후 3시 신관 1층 로비 커피전문점 앞에서 병원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입원 환아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케익 만들기 교실’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환아들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케익에 딸기가루를 뿌리고 모형 초콜릿, 과자 등으로 정성들여 케익을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아 보호자는 “아이가 케익 만들기 교실에 참여한다며 한 시간 전부터 설레어 했다”며 “병원 치료 받느라 아이가 우울해 했는데 모처럼 아이가 밝게 웃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