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 획득

대한뇌졸중학회, 체계적 뇌졸중 집중치료 가능한 곳 선정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최근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이병철)가 인증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로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설립을 독려하고 뇌졸중 환자들의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뇌졸중 전문치료실 지원 및 인증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급성 뇌졸중 환자가 입원하는 독립적인 뇌졸중 전문치료실 확보 ▲연간 100명 이상 급성기 뇌졸중 입원 실적 ▲다학제간 뇌졸중 팀 운영 및 뇌졸중 전문 간호사 확보 ▲의료진 연수교육 및 환자 대상 교육·강좌 프로그램 실시 ▲혈전용해술과 조기 재활치료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를 거쳐 고대구로병원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고대 구로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을 포함한 전국 31개 병원만이 이번에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을 받았으며, 인정기관으로의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