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이상훈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컴퓨터-마이크로 디지털 시스템 융합 기술’을 개발한 공로 인정받아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생체의공학과 이상훈(李尙勳, 52, 사진)교수가 지난 9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2 ’행사에서 ‘컴퓨터-마이크로 디지털 시스템 융합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상훈 교수는 디지털 기술과 마이크로 유체칩 기술을 이용, 알지네이트 다기능 극세사 제작방법 개발하여 마이크로 길이로 다른 물질이나 다양한 형상의 코딩(coding)이 가능하게 하여 간세포 코딩을 통한 간 재생 및 신경 재생에 응용하도록 했다. 또한 SCI논문 96건을 발표한 공로로 이같이 수상을 하게 됐다.

이상훈 교수가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2012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시상’은 보건의료기술분야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제정됐으며, 올해로 제 11회째를 맞이했다.

한편, 이상훈 교수는 2012년 6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장본인으로, 줄기세포와 바이오 인공장기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 기술 확보에 큰 발자국을 남긴 의공학계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