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戌年 새로운 출발! 고려대의료원 ‘2006년도 시무식’ 거행

안암 연구동, 구로 신관 완공에 이은 안암역 연계 외래센터 착공 계획

새로운 희망과 비전으로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 다짐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은 1월 2일 오전 8시 안암병원(원장 김 린) 8층 대강당, 구로병원(원장 오동주) 대강당, 안산병원(원장 박영철) 2층 강당 등에서 약 7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시무식’을 거행했다. 
특히 이번 시무식은 홍승길 의무부총장의 신년사가 실시간 화상으로 구로, 안산병원 등에 전달되어 3개병원이 동시에 시무식을 거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우리의 모체인 고려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으며, 무엇보다 우리 고대의료원이 사상 최초의 비전과 미션을 만방에 공표하며 재도약의 기치를 내걸었던 만큼 정말 뜻 깊은 한해였다. 새롭게 정립된 사명과 비전을 바탕으로 그 동안 모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해 온 우리 고대의료원의 저력으로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2006년 새해를 우리 고대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김 린 안암병원장은 신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발전에 진력해오신 교직원 여러분들께 병술년 새해를 맞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과 함께 축복을 기원한다. 지난 한 해 모든 계획들이 잘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불편함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교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2006년에도 모든 안암병원 가족이 한 마음으로 뭉쳐, 새 시대에 걸맞는 첨단 의학지식과 기술 그리고 고객감동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친절병원으로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을 열어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丙戌年을 맞아 오동주 구로병원장은 “고대의료원의 새로운 프론티어라 자부하고 있는 구로병원은 1,000병상 규모의 양적성장과 보다 전문화되고 특화된 의료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시설확장 및 환경개선, 혁신적 병원경영 기법의 도입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로병원은 개원이후 급변하는 의료계 안,밖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파도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나는 희망과 비전으로 하나된 우리 구로병원의 저력을 믿는다. 2006년 한 해, 23년 전 개원을 앞둔 초심과 불굴의 청년정신으로 새롭게 도약하자”고 밝혔다. 
한편, 박영철 안산병원장은 “지난 乙酉年(을유년) 한해는 우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있어서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20주년 행사를 성공리에 마치고 안산-시화지역에서 명실상부한 최상의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과 함께 의료서비스 제공과 대학병원으로서의 연구 역량 강화에 주력을 한 제2의 도약의 해였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생동감 넘치는 한해, 내,외부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병원 만들기에 주력했으면 한다.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안산병원만이 가질 수 있는 의료문화 창달에 주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