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이겨낼 수 있어요’ 환아들의 희망충전

당뇨환아와 가족을 위한 추계 당뇨교육 성료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에 당뇨환아들과 가족을 위한 당뇨교육이 열렸다.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이 주최하고 신한카드가 후원하는 이번 ‘2011년 소아청소년 당뇨환아와 가족을 위한 추계 당뇨교육’이 12월 29일 오후 5시 구로병원 당뇨센터 시청각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계 당뇨교육에서는 소아당뇨에 대한 인슐린 주사요법, 저혈당관리, 영양관리 등 질병정보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는 “당뇨관리를 꾸준하게 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자기 통제가 어렵고 사춘기의 예민한 시기를 거치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당뇨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함께 가족들의 세심한 도움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는 지난 10년넘게 당뇨환아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캠프를 열며 환아들과 가족들의 질병 극복 의지를 다지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