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병원, 친절미소 사진전 눈길

‘친절전도사‘ VOC 친절직원과 칭찬열차 주인공의 행복바이러스 전파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의 베스트 친절직원의 미소와 친절 정의를 담은 사진전이 26일 본관 로비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친절미소 사진전은 매달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 고객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VOC(고객의 소리) 친절직원과 원내 교직원이 직접 친절한 동료직원을 추천하는 칭찬열차 릴레이를 통해 선정된 친절직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렇게 올 한해 선정된 친절 및 칭찬직원은 총 48명. 친절직원들만의 특유의 친절미소와 함께 친절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을 담은 크고 작은 액자들이 고객의 이동동선에 따라 본관 로비 한 켠에 진열되어 이곳을 오가는 직원들과 내원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우경 원장은 사진속의 올해의 친절미소 주인공들을 일일이 살펴보며 “한 분 한 분 모두 감사하고 소중한 분들이다”라며,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직원 한 사람 사람이 베푼 따뜻한 말 한마디에 고객들은 감동받고 힘을 얻을 수 있다. 교직원 모두가 감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의 친절리더(핵의학과)는 “올해 선정된 친절직원 모두가 이미 친절전도사가 되어 있었다”며, “친절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한 번 칭찬을 받아서인지는 몰라도 내부고객이든 외부고객이든 더 존중하고 배려하게 되는 등 친절할 수 밖에 없게 되더라’고 말해 친절리더로서, 병원직원으로서 보람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은숙 고객서비스팀 책임간호사는 “홈페이지, 전화, 엽서, 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친절사례는 물론 고객의 불편,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청취하고 있다”면서, “최근들어 고객으로부터 격려가 되는 칭찬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직원 모두가 노력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최봉섭 고객서비스팀장도 “고객의 불편 및 애로사항은 즉각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친절문화 정착을 위해 각종 내외부고객 대상 친절이벤트와 부서별 친절조회, 전 교직원 대상친절교육을 전방위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친절미소 사진전은 본관 로비에서 12월 30일 금요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