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기쁜 소식 가득~ 풍성한 연말 맞은 완화의료센터’

상담실 오픈 및 병상 증설로 환자 관리서비스 강화

병동 산타행진, 호스피스후원회 송년회 열어 따뜻한 연말

 고대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가 한해를 마감하며 다채로운 송년행사를 가졌다.

 12월 20일(화) 오후 1시 반 본관 8층에서는 완화의료센터 상담실 오픈식이 있었다. 행사에는 김우경 고대 구로병원장,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 김준석 호스피스후원회장, 김석태 경영관리실장, 이용규 간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픈을 축하했다.

 완화의료센터 상담실은 기존에 있던 남촌드림클래스가 신관 지하 2층으로 이전하면서 그 자리로 확장 이전 오픈했으며, 상담실이 있던 위치에는 5인실이 증설됐다.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은 “상담실 확장 이전 오픈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 및 보호자와 심도 있는 상담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완화의료센터 병상 수가 29병상에서 34병상으로 늘면서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후 2시 반에는 완화의료센터 담당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병환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해 빨간 산타복장을 입고 병실을 순회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고 흥겨운 리듬에 맞춰 율동과 함께 캐롤송을 선사했다.

 이어서 오후 4시부터는 연구동 3층 세미나실에서 김준석 호스피스후원회장,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을 비롯한 완화의료센터 팀원, 후원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스피스 후원회 송년회’를 갖고, 한 해 동안의 호스피스 후원회 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회원들의 팀웍을 증진시키고 활동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석 호스피스후원회장은 “후원회 여러분들 덕분에 완화의료센터 환자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한 해 동안 성심성의껏 환자분들을 보살피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