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노래로 아픔 잊어요”

유방암 환우 위한 ‘유쾌한 노래교실’ 열어

고대 구로병원 유방암센터는 9월 21일(수)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별관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유방암 환우를 위한 ‘유쾌한 노래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노래교실에는 30여 명의 환우들이 참석해 게임, 율동 등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유방암센터는 유방암 환우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즐겁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음악치료 전문가인 조현 박사를 초빙해 지난 6월에 상반기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앞으로 8주간 하반기 노래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사노피아벤티스, 여성환경연대가 함께 하는 암환우 지원 재능기부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우들에게 기분 좋은 휴식 시간과 유쾌한 만남의 자리를 통해 서로 함께 지지와 격려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편, 유방암센터는 2010년 11월부터 유방암 환우를 위해 주기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 및 행사 등을 기획해 환우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치료이외의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