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음악과 함께 마음을 나눠요!

희귀난치성질환자와 보호자 위한 음악치료 실시

 고대 구로병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1시 본관 8층 남촌드림클래스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음악치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환자보호자 마음나누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노래와 율동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심리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인사노래를 통해 서로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동그란 천에 인형을 올려놓고 음악에 맞춰 인형을 튕기는 ‘파라슈트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으며, 팥빙수를 주제로 한 노래를 직접 악기연주를 하면서 부름으로써 참여와 친밀도를 높였다.

 교육을 진행한 김은정 음악치료사는 “항상 소외되어 있고 사회에 나가면 쉽게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음악치료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눔으로써 보다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희귀난치성질환 센터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은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