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오재령 교수, ‘황반변성의 모든 것’ 발간

일반인도 알기쉬운 눈 건강 지침서로 알기쉽게 풀어쓰고 삽화로 이해도 높여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오재령(吳在玲, 43)교수가 최근, 망막 교수들의 망막질환 이야기 ‘황반변성의 모든 것’(라온누리, 88p, 9,800원)을 출간했다.

  이 서적은 ▲실명까지 일으키는 망막질환, 황반변성이란 무엇인가? ▲나이가드니 잘 안보인다, 노안일까 다른질환일까? ▲생활 습관과 음식으로 위험요소를 차단하라 ▲방치하거나 자가진단으로 섣불리 치료하지 말라 ▲황반 색소를 증가시켜주는 음식을 섭취하라 등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 서적은 딱딱한 의학적 정보를 담기보다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를 쉽게 담는데 주력했다. 특히, 환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들을 Q&A 형식으로 설명해 환자들의 이해를 크게 돕고 있다.

  예를들어, ‘왜 젊은 사람에게서도 황반변성이 생기는가?’, ‘가까운 것이 안 보이기 시작하면 노안’, ‘어떤 음식이 황반변성 완화에 도움이 될까?’, ‘눈 속 주사 언제까지 맞아야 하나?’, ‘황반색소를 증가시키는 계란·시금치·호박’ 등에대한 내용들은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을 골라 답변을 달았다.

  이 책의 공동저자 오재령 교수는 “이 책을 계기로 일반인들이 황반변성을 예방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위주로 일반인들의 눈높이에서 집필했기 때문에 환반변성 환자들이 병을 극복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