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문두건, 오미미 교수팀 학술상 수상

신반흔 형성에 있어 방광요관역류의 역할 연구 

 고대 구로병원 비뇨기과 문두건, 오미미 교수팀이 지난 4월 열린 ‘2009년도 제22차 대한소아비뇨기과학술대회’에서 ‘국외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학술상을 수상한 논문은 ‘The role of vesicoureteral reflux in acute renal cortical scintigraphic lesion and ultimate scar formation (소아열성요로감염에서 신실질의 급성 광자결손과 신반흔의 형성에 있어 방광요관역류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비뇨기과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Urology 11월호에 게재된 것이다.

이 논문은 비뇨기과 문두건, 오미미 교수팀이 급성열성요로감염으로 내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급성광자결손과 신반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서의 방광요관역류의 역할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급성요로감염은 소아 환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질환 중에 하나로 급성요로감염이 신우신염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면 결국 신반흔을 일으키게 된다. 이 때 생긴 신반흔은 말기 신부전이나 고혈압과 같은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신반흔의 형성에 있어 방광요관역류의 역할에 대해 항상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비뇨기과 문두건, 오미미 교수는 “이번 연구가 방광요관역류가 신반흔 형성에 미치는 역할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논문을 위해 다 함께 노력했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