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남촌드림클래스,

즐거운 병원 시작한지 1주년! 기념식 개최

미술치료 작품, 음악치료 악기 등 전시

 고대 구로병원 남촌드림클래스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의료사회사업팀의 주관으로, 그 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치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남촌드림클래스와 의료사회사업팀은 이를 위해 1층 본관과 신관 연결통로에 전시관을 설치하고, 그 동안 환자들이 만들었던 작품을 전시하고 음악치료에 사용하는 악기를 전시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자의 작품으로 만든 엽서를 판매하며 후원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6월 9일 열린 기념식 오픈행사에는 남촌재단 최철기 부사장, 성신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교 강경선 교수 등 외부인사를 비롯해 고대 구로병원 변관수 원장, 공명훈 진료부원장, 장연희 간호부장, 최윤선 남촌드림클래스장, 송해룡 희귀난치질환센터장 등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고대 구로병원 남촌드림클래스는 희귀난치성질환자와 호스피스 환자를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한 병원학교이자 사회사업 집단심리치료 프로그램실로 2008년 3월 7일 오픈한 이래 2009년 2월까지 1,340명의 환자가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