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여, 우울증을 벗어던져라!

'주부우울증클리닉'에서, 전문적인 진료와 검사로 주부우울증 탈출~

주부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슬프거나, 울적한 느낌이 기분상의 문제를 넘어 신체와 생각의 여러 부분까지 영향을 끼쳐 개인이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이같은 증상으로 주부가 고통받을 때를 주부 우울증이라 한다. 주부 우울증은 크게 흥분을 잘 하고 예민해지는 우울증과 무기력해져서 늘어지는 우울증이 있다. 문제는 우울증이 만성화되고 반복해서 재발함으로써 집안 살림을 하지 못하고 가족 간의 잦은 충돌을 일으켜 가정 불화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 자식들의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와 자식들이 독립하는 시기의 상실감이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 시기가 갱년기와 겹치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정확한 진단과 과학적 검사로 우울증의 원인 파악

주부 우울증의 진단은 첫째, 정신과 의사와 본인의 상태에 대하여 진지하게 상담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울증의 증상과 스트레스 요인에 대하여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후 내과적인 검사가 진행되는데, 일반혈액검사, 심전도, 뇌파검사, 자기공명영상(MRI)검사 등으로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적 상태를 감별할 수 있으며, 이후 종합 심리검사를 통해 본인의 인지기능, 성격과 정서상태에 대하여 평가가 이루어진다.

전문적인 치료로 주부우울증 굿바이!

면담, 내과검사, 심리검사 등을 토대로 우울증으로 진단될 경우 곧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다. 우울증의 치료는 약물치료가 중심이 되며, 정신치료, 집단인지치료, 정신치료극, 광선치료, 전기경련요법 등 각기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방법이 포함된다. 유전상담을 통해 우울증의 맞춤치료를 시도할 수도 있다. 가벼운 우울증일 경우, 운동을 포함한 취미활동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서 자신의 힘든 점을 누구에겐가 툭 터놓고 얘기하며 환기하는 것도 좋은 치료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화영 교수는 "우울증은 평생 유병율이 15%, 여성에게서 25% 정도에 이르는데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며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질환이다. 한국은 2005년부터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살과 가장 관련이 깊은 질환이 우울증이기 때문에 범 국가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해 나가야 하는 질환이다." 라고 강조했다.

도움말┃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교수
외래 920-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