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CT는 양전자방출촬영기(PET)와 컴퓨터단층촬영기(CT)를 하나로 결합시켜 만든 장비로 전신암의 조기발견은 물론 위치까지 파악가능하며, 암의 악성도 평가, 수술 및 치료효과의 평가와 재발여부의 감별이 가능합니다.
Q CT/MRI와 다른점은 무엇인가요?
CT/MRI
- 인체의 구조를 영상화(혹의 모양과 크기, 주변 조직과의 관계 등을 주로 평가하여 암의 가능성과 병기주변 조직침습정도 판단)
PET-CT
- 인체구조물의 기능 또는 대사능을 영상화(구조물의 기능을 평가하여 혹의 악성여부, 악성도를 판단)
- 1cm 이하의 암 발견 가능
Q PET-CT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활동이 왕성한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많은 포도당을 섭취하는데, PET-CT 검사에 이용되는 약제가 포도당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암세포가 포도당과 함께 약제를 섭취하게 되면 필요로 하는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Q PET-CT 검사 소요시간은?
방사성의약품(18F-FDG)을 정맥에 주사하고 약 1시간 동안 약품이 전신에 퍼지도록 기다린 후 촬영을 약 20분간 실시합니다. 총 1시간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Q 검사전 주의사항은?
①검사전 6시간 이상 금식해야 합니다.
②금식기간 동안 물(생수)은 마실 수 있으며, 검사시 주입하는 방사성의약품이 일부 소변으로 빠져 나가게 되는데 수분을 많이 섭취할수록 소변 배출이 잘 되어 더 좋은 영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단, 보리차, 녹차, 커피, 쥬스, 사이다 등은 절대금물, 포도당이 함유된 수액제제의 주사도 금합니다.)
③검사 전날 힘든일이나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에너지대사와 관련되어 영상에 문제 발생가능 될수 있습니다.)
Q PET-CT는 인체에 해롭지 않나요?
방사선약제를 이용한 검사이지만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은 3~5mSV 정도로 자연에서 받는 연간 방사선량과 거의 같습니다. 또한 노출된 방사선은 2시간 후에 반으로 감소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다음날에는 몸안에 거의 남아있지 않아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