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심부 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은 뇌조율기라 불리는 의료장치를 뇌 안에 이식 하 는 외과적 치료법입니다. 만성 통증, 파킨슨병, 진전, 근긴장이상증 등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특정 뇌 부위에 뇌 심부 자극술을 할 수 있습니다. 뇌 심부 자극술은 뇌의 활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조절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005년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 (진전, 경직, 서동, 이상운동증) 이 5년 이상 지속되며 약물의 효과가 오래 지속 되지 않거나 장기간의 약물치료에 의한 심한 부작용(위장장애, 약물에 의한 이상운동증 등)으 로 약물 치료가 어렵고 도파민 약물 반응성이 있는 경우 (도파민 반응성 검사)에 행해집니다

가역적인 시술 방법

뇌의 구조를 파괴하지 않고 시술하는 치료법으로 언제든지 자극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부작 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며 미래에 더 나은 완전한 치료법이 개발 될 경우에도 기존 치료에 관 계없이 적용이 가능합니다.

환자의 증상 정도 및 양상에 따라 개인별로 치료가 가능

자극 정도 및 자극 부위, 방법을 시술 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조절 가능 하므로 개개인의 증 상에 따라 맞춤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수술적 치료에 비해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방법

정확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치료계획, 미세전극 모니터링에 의한 전극 위치 확인, 수술 중 깨어 있는 환자의 실시간 신경학적 검진 등 세 가지 방법을 이용해 다른 어떤 수술적 치료방법에 대 해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합니다.

① 환자모니터링

② 전문의와 상담 후 수술여부 결정

③ 머리틀고정

④ MRI/CT 등으로 병소 확인

⑤ MER로 정확한 위치 확인

⑥ 자극발생기 삽입

⑦ 수술 후 자극기 조절 시작

⑧ 계속적인 관리

⑨ 회복 후 일상생활

① 뻣뻣함, 손떨림, 몸이 느려지는 증상

② 수술 전 약효가 떨어져서 못 움직이는 기간이 단축되며, 약효가 떨어져도 상태가 호전됨

③ 이상운동증(몸꼬임증)

④ 약물 투여량의 감소 가능성

하지만 수술 후에 파킨슨 병 자체가 완치된다거나, 수술 전 가장 좋았던 상태 이상으로의 호전 은 어렵습니다.(예외 : 수술 전 투약 용량이 충분치 않았던 경우) 또한 보행 시 중심을 못 잡는 증상 등은 호전되기 어렵습니다. 특히 파킨슨병은 진행되는 병으로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프로그래밍 전압 조절로 호전가능)

- 자극발생기 배터리는 3~5년 주기로 교체합니다.

- 외래 방문 일정은 꼭 지키시고 파킨슨 일기를 작성해서 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수술 후 몇 주간은 격렬한 운동은 삼가 해야 합니다.

- 수술 후 항상 뇌심부자극술을 받았다는 증명카드를 휴대해야 합니다. 다른 문제가 생겼을 경우, 증명카드는 환자가 뇌심부자극술을 받았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도난방지용 검색기, 경비망, 공항 등의 안전장치는 시스템의 작동을 바뀌게 할 수 있으므로 증명카드를 제시하시면서 통과하시면 됩니다.

-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가 생기면 의료기관에 뇌심부자극술을 받았다는 것을 알리고 그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 컴퓨터 단층 촬영(CT), 초음파검사(Sonogram), 심전도검사는 자극발생장치를 끈 상태에서라면 시행하셔도 무방합니다.

-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에는 특별히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자극발생장치(IPG)를 끈 뒤 촬영을 하신 후 다시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으므로 MRI촬영을 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뇌심부자극술 시술을 받은 해당 병원의 신경과 혹은 신경외과에 연락을 취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