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성 뇌수막염

원인

Myobacterium tuberculosis가 원인균으로 비말감염으로 폐 내에서 감염을 일으킨 후 주변 림프절을 통해 전파하여 뇌수막에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증상

병의 초기에는 증상만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질환의 전구기에는 약 1/4정도에서만 두통, 구토, 발열 등이 있다고 하며, 2% 만이 뇌막 자극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결핵성 뇌수막염은 신경학적 합병증이 많이 남는 질환으로 뇌신경의 마비, 뇌경색, 경련, 수두증 등이 합병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치료를 잘 받은 경우라 하더라도 이런 신경학적 후유증이 25%에서는 남는다고 하며 나이기 어리거나 노인이고 질환이 진행되어 발견된 경우나, 현재 뇌수막 외 다른 부위에 결핵이 있거나 뇌압이 상승한 경우 등에서는 특히 예후가 불량합니다.

치료

결핵성 뇌수막염의 치료는 폐결핵 치료와 약제나 그 용량에서 같습니다. 그러나 치료기간은 폐결핵보다 오래하는 것이 좋아 12개월 이상 약물 요법을 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생활요법

신생아인 경우 생후 4주 내에 BCG를 접종하여야 하는 것이 일차적이고,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고, 역시 다른 결핵과 마찬가지로 활동성 또는 전염성성인 결핵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현재 비활동성 결핵이긴 하나 부모중에 결핵의 과거력이 있을 경우에는 정기적인 결핵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원인 모를 보챔, 발열, 성장 지연, 경련, 두통 및 구토, 경부강직(뒷목이 뻣뻣함) 등을 호소할 경우, 가족 내 결핵 환자가 있거나 결핵이 있는 환자와의 접촉이 자주 있을 경우, 최근에 실시한 결핵반응검사가 양성을 보인 3세 이하의 소아, 과거에 결핵을 앓거나 현재 앓고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의사를 찾아와 진료를 보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