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의 노년기 떨림, 경직, 보행장애 등이 나타나면 파킨슨병 의심해야

60세 이상의 노년기 떨림, 경직, 보행장애 등이 나타나면 파킨슨병 의심해야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가장 흔한 퇴행 뇌질환이다. 주로 노인층이 많이 걸리며, 우리나라도 노령 인구가 늘면서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근육이 멋대로 떨려요

근육이 멋대로 떨려요!     외래에 얼굴 근육에 경련이 생겼다고 찾아오는 환자분들이 많다. 눈가 주변의 근육이 심하게 떨리거나 때로는 아예 눈이 감기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한쪽 얼굴의 근육에 경련이 발생하여 눈이 감기고 입고리가 올라가는 증상이 발생한다고도 한다.   이와 같은 ..

위험한 두통

위험한 두통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주인공 이서연(수애 분)은 건망증과 함께 계속되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 받는다. 단순한 두통인줄 알았던 주인공은 30세 젊은 나이에 찾아온 알츠하이머를 처음엔 인정하지 못..

좋은 수면이 건강을 부른다

좋은 수면이 건강을 부른다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찌뿌듯하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원인은 잠을 충분히 못자거나, 잠을 잤어도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에 여러 가지 생리적인 변화 그리고 내분비계통의 변화도 일어난다. 특히 키가 많이 ..

수면장애와 신경계 질환

수면장애와 신경계 질환     사람의 수면은 렘(REM)수면과 비렘(non-REM)수면으로 구분하는데, ‘REM’ 이란 것은 'Rapid Eye Movement'의 약자로 빠른 안구 운동을 의미한다. 렘수면 동안 사람의 뇌는 깨어 있는 상태로 꿈을 꾸게 되며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현상이 관찰된다. 비렘수..

같은 듯 다른 갖가지 신경계 질환

같은 듯 다른 갖가지 신경계 질환     뜨거운 물건을 손으로 만질 때 ‘뜨겁다’는 것을 느끼기 전에 얼른 손부터 뗄 수 있는 것은 손끝에 있는 신경 때문이다. 자율신경계는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신체가 처해진 상황에 따라서 평생 동안 알아서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필요에 따라 심장 맥박수..

뇌졸중 위험 적신호, 30~40대도 주의해야

뇌졸중 위험 적신호, 30~40대도 주의해야   일단 손상 받은 뇌세포, 회복 어려워 무엇보다 빠른 치료와 예방이 최선     국내 사망원인 2위, 뇌졸중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씨가 걸리기도 했던 뇌졸중은 뇌 조직으로 공급되는 혈관이 갑자기..

알쯔하이머 치매에 대하여

알쯔하이머 치매에 대하여     얼마 전 외신 기사에서 도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보았다.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중에 ‘뇌의 시대’ 라는 이름으로 신경계 질환의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분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알쯔하이..

본태성 떨림과 파킨슨병

“나 떨고 있니?”, 본태성 떨림과 파킨슨병     몇 일전 외래 진료실에 40대 중반 여자 분이 손이 떨린다고 하며 중풍이나 파킨슨병이 아닌지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찾아 오셨다. 그 환자분은 병력이나 진찰 소견으로 보아서 ‘본태성 떨림’ 이라는 비교적 위험하지 않은 병으로 판단이..

기억의 종류와 ‘잠자는 중환자실의 공주’

기억의 종류와 ‘잠자는 중환자실의 공주’     TV 연속극이나 영화에서 기억 상실에 걸린 주인공,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님 이야기가 자주 이야기 되고 있다. 기억이란 과연 무엇인가? 사전이나 교과서를 찾아보면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 냄’ 혹은..